그녀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본 졸업식으로부터 10년이 지났다. 첫눈에 반했을지도 모르는 교사와 학생이라는 관계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한 번만 똥을 나누어 버렸다. 지금도 희미하게 남는 입술의 감촉, 그녀를 기억할 때마다 가슴을 조여진다. 졸업 후 그녀는 상경하고 결혼했다는 소문을 들었다. 더 이상 다시 만나지 않을지도 모른다… 포기하고 있던 어느 날, 동창회에서 그녀와 재회했다. 조금 어른스러운 그녀는 더욱 아름답게 되어 있었다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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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aihuailzj
2022-12-06 03:19:56